남양주시 관내 총 22개소(물놀이장 17개소, 바닥분수5개소)의 물놀이장을 11일 일제히 재개장하여 운영된다.

당초 지난달 1일 개장되어 운영되었으나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라 이용객의 안정성확보와 감염 예방을 위해 물놀이장을 임시휴장 하다가 메르스가 진정세에 돌입함에 따라 11일 남양주시 물놀이장을 일제히 재개장하는 것이다.

남양주시 물놀이장은 거주공간과 가까운 곳에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은 물론 아이들을 둔 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각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다.

당초 8월 31일까지 운영예정이었으나 임시휴장 기간 동안 이용하지 못한 시민들과 어린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9월 6일까지 기간을 연장하여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남양주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과 위생 관리를 위해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있으며 물놀이장은 지난해 여름 하루 평균 3천 400명, 연인원 34만여 명이 다녀간 주민들의 대표적 여름 놀이공간이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물놀이장 정비와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