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새만금 상류지역 수질개선 및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2016년 하수관거 신규사업 2건에 108억원을 확보했다고 12월 14일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 및 경천 원가천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2개 사업 국비 108억원이 확보돼 실시설계용역을 위한 8억원을 투자한다.

 

이서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91억원(국비 64억원, 지방비 27억원)을 투자해 이서면 이성리·상개리·금평리 일원에 하수관거 12.6㎞와 배수설비 279가구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원가천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63억원(국비 44억원, 지방비 19억원)을 투자해 경천면 용복리·가천리 일원 하수관거 7.2㎞와 소규모하수처리장, 배수설비 218가구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난 7월 총사업비 217억원(국비 152억원, 지방비 65억원)을 들여 이서면 혁신도시 인근지역의 이서 1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료됐다.1단계 사업에서 제외된 인근지역 주민들의 하수처리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이서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더욱 더 시급하게 요구됐다.

 

또 완주군은 조기발주 및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준비중에 있으며 시작과 동시에 행정절차를 신속히 완료해 오는 2016년 2월 중에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