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12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1개월 동안 '상·하수도 체납요금 일제정리 기간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하수도 체납자에 대한 납부 책임을 재강조 함은 물론 체납액 일소 및 가시적인 징수성과를 거양하고자 읍·면·동별 체납요금 징수 독려반을 편성해 체납액 납부안내 및 단수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15년 12월 현재 상·하수도 요금이 5회(5개월) 이상 체납된 자가 430여명에 달하고, 체납요금도 1억5000만원으로 상수도 공기업 경영 부실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매달 검침원을 통해 독촉장을 지속 보냈음에도 납부가 되지 않고 있는 체납 5회이상 또는 30만원이상 체납금액이 많은 고질적인 체납자부터 단수조치 등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상·하수도 요금은 금융기관을 통해 자동이체 납부와 가상계좌, 신용카드, 고지서, 인터넷(위택스) 납부 등 2015년 1월부터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한편 삼척시는 "상수도의 지속적인 누수율 제고를 위해 누수탐사 및 시설보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상수도 시설확충 등 정상적인 공기업 운영을 위해서는 강력한 체납요금 정리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