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15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실시
 

통영시는 201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종료하면서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올해 실시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지도점검은 사업장의 규모와 과거 위반사항 등을 고려해 업소별로 연간 1회에서 3회까지 실시하였으며 통영시는 수산물의 수확 및 가공시기에 맞추어 계절적 영업을 하고 있는 특성에 따라 이에 맞추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하나의 사업장에서 대기, 폐수, 폐기물 등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배출될 경우 이를 통합해 한 번에 지도·점검을 진행하여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오염물질 처리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하는 등 점검 효율성을 기하였다.

또한 불법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갈수기, 우수기 및 연휴기간 등 시기별 특성을 관계 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합동점검 및 환경순찰을 확대 시행하였고 합동점검 시에는 민간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도 참여해 점검의 투명성을 높이고 금년 실시되는 점검을 통하여 기업과 지역민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더불어 지역민의 환경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반영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환경관리 기술능력의 부족을 겪고 있는 영세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도·점검과 함께 전문기관의 기술지원도 병행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실질적으로 저감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또한 금년도 지도 점검 대상이 되는 사업장에 대하여는 연초 사전에 지도점검 대상 사업장임을 알리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사전 예고를 하였으며 그 외 사업장에 대하여는 필요시 수시 점검을 실시하는 등 환경오염물질의 배출에 대하여 사전 예방 활동도 병행하여 청정해역 및 깨끗한 통영의 환경보전에 기여하였다.

상기와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총 69개 사업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해 비정상가동 5건, 무허가 2건 등 15건을 적발하였으나 올해는 총 78개 사업장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여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5건 등 8건의 위반사업장을 적발 행정처분하는 등 전년대비 위반율을 저감시키는 효과를 보았다.

통영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을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은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며 사업장의 운영을 위축시키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적인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인들의 환경보전 인식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라며 "향후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했을 경우 시 환경과에 신고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