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환경부 주관 ‘2015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와 시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김천시는 하수처리장 신설 및 하수관로 분류사업을 시행해 하수의 방류 수질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및 보건위생 향상에 기여했다.

 

김천시는 시가지의 생활하수와 공단 내 폐수 처리를 위해 대광동 13만4천340㎡의 부지에 사업비 750억원을 들여 생활폐수 6만t과 공단폐수 2만t을 처리할 수 있는 김천하수처리장을 준공해 1999년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강화된 방류수 수질기준(T-N, T-P 방류수질 강화)을 충족하기 위해 2005년부터 2년동안 135억원을 들여 기존하수처리장을 고도처리시설로 개량완료했으며 2011년부터 2년동안 63억원을 들여 처리용량 8만t의 총인처리시설 및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등을 설치 운영하는 등 완벽한 하수처리 시설을 갖췄다.

또한, 노후된 하수관거 정비를 위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800억원의 민간사업비를 들여 구시가지 일원의 합류식 하수관거를 전면 개량해 시가지 대부분의 지역에 분류식 하수도를 설치했으며 노후된 관거도 대부분 정비했다.

 

아파트를 비롯한 집단주거지 외에도 7천100여 가구의 단독주택에도 별도 배수설비를 설치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유입해 처리하고 있다.

위탁운영사를 통해 하수도시설물의 지속적인 유지관리업무로 완벽한 하수관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민원발생 시 적극적인 대처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다.이외에도 농촌지역 하수 처리를 위한 마을하수처리장 33개소를 운영 중이다.

2013년 아포하수처리장(처리량 2천150t/일)을 준공해 2천200여 가구, 2014년 대항처리분구 하수관거 개량사업 준공으로 1천300가구, 개령 양천하수처리장(처리량 220t/일) 380여 가구와 대덕 장곡하수처리장(처리량 100t/일)준공으로 250여 가구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정해명 상하수도 과장은 “김천시의 하수시설물의 지속적인 설치와 유지관리를 통해 살기좋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