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도내 중소기업 8개사와 함께 '2016년 베트남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참가를 위해 3월 10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www.trade.gndo.kr)을 통해서 참가업체 신청을 받는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네 번째인 이번 전시상담회는 우리나라의 아세안 최대 투자국이자 지난해 한ㆍ베 FTA 발효로 시장진출 기대가 모이고 있는 베트남의 내수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베트남의 경제수도인 호찌민에서 오는 6월 8~10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에 개최되는 베트남 한국 상품전의 참가 규모는 우리도 8개사를 비롯한 전국 중소기업 90개사 내외가 참가할 예정이다.

경남도에서 참가할 업체의 주요 상품은 소비재, 생활가전, 미용제품, 아이디어상품, 유통아이템 등이며 참가할 중소기업체의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에 참가할 업체들의 사업 지원 범위는 부스임차료(장치비 포함),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료(50%) 등을 지원받게 되며 도 자체 선정기준에 의한 심사와 동점일 경우 신규업체 및 현지 시장성 점수가 우선 적용된다.

제해식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베트남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는 도의 수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지역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시회로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우수상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