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2016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관리의 중요성, 효율적인 물관리 및 안정적 물공급 방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하여 시음용 수돗물 나눔행사(문화마당)와 광도천 정화활동(광도천 일원)을 각각 3월 21~22일 양일간에 걸쳐 물의 날 행사를 가졌다.

1992년 UN의 리우환경회의에서 '세계 물의 날 준수 결의안'을 채택하고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물과 일자리(Water and Jobs)'란 주제로 가뭄, 일자리 등 사회적 이슈와 연계, 물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공유로 물관리 정부정책의 국민지지를 제고하는 데 있다.

21일 시음용 수돗물 나눔행사는 통영시와 한국수자원공사 통영수도센터가 주관하여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 제고를 위하여 수돗물(병물, 400mL) 1천100여 병을 물 절약 홍보 전단과 함께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증정하여 통영시의 물사랑 실천 의지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22일광도천 정화활동 행사는 통영시 공무원과 광도면 자생단체, 한국수자원공사 통영수도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가하여 광도천 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쓰레기 없는 하천환경 조성 및 맑고 깨끗한 친수공간 확보를 위하여 민간단체와 지역주민들의 행사 참여로 환경보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통영시에서는 3월 21∼25일 5일간의 기간을 환경정화 특별주간으로 정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내 집 앞 및 생활주변 환경정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