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환경관리에 취약한 관내 중점관리 및 악취다량 배출사업장 11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기술 지원과 지도점검을 병행 실시한다.

오산시에 따르면 최문식 환경과장을 반장으로 2개 팀을 구성해 기술진단 및 수시점검에 나선다.

환경관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오산환경자율보전협의회와 함께 환경기술 지원 및 대기·폐수·폐기물 등 환경분야에 대해 투명성 있는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오산시는 이번 지도점검과정에서 통해 환경개선 의지는 있으나 자체 기술력이 부족한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시설과 운영·관리상 개선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공정개선을 통한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방안 및 최신 환경기술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각 환경 분야의 지도점검도 실시해 환경법규, 인·허가 등 환경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해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도 점검시 방지시설 미가동,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중대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오산시 최문식 환경과장은 “이번 환경기술 지원과 지도점검으로 환경관리 취약사업장의 환경개선을 유도할 것”이라며 “환경관리인의 역량강화 등 전문성을 향상시켜 환경오염 사고 방지, 악취저감 등 자율적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