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고 사계절의 변화를 시민들이 직접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서울의 '공원사진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공원사진사는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낙산공원, 중랑캠핑숲에서 다채로운 공원의 풍경을 기록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들이 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직접 촬영하고 알림으로써 공원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사진사에게는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정보가 상시 제공되며 해당 공원에 출사를 나갈 경우 장소 출입 등의 촬영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공원사진사 간 원활한 소통과 활발한 참여를 위해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시 회의실 이용이 가능하다.

선발된 공원사진사들에게는 매월 1회 사진촬영기술 강좌가 무료로 제공되고 교육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 실시된다. 강의는 전문 사진작가가 진행하며 공원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진을 찍는 기술과 사진기 이용 및 촬영기술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공원사진사 선발 인원은 30명으로 공원사진사들은 자신이 담당하는 공원을 자유롭게 방문해 촬영하고 결과물을 직접 홍보하거나 사업소로 사진파일을 전달해 공원홍보에 도움을 주게 된다.

사진찍기를 즐기는 일반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4일(목) 오전 10시부터 오는 28일(목) 오후 5시까지이며 이메일접수(usee22@seoul.go.kr)와 방문접수(서울시 중구 삼일대로 231)가 모두 가능하다.

이용태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서울의 산과 공원이 공원사진사들을 통해 더욱 홍보가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기록하고 기억하는 공원기록문화가 공원사진사의 활약을 통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