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학동 교동초등학교 일원 약 2.8㎞ 구간에 대해 상수도 불량관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본 공사구간은 상수관로 노후로 불량관의 지속적인 파손 및 누수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주민불편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상수도 불량관 교체사업을 4월 중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본 구간은 수질환경사업소에서 추진중인 쌍천배수구역 외 2개소 하수관거 정비공사와 중복되는 구간으로, 관련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로 공사를 병행하여 도로의 이중굴착을 방지해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한편, 지난 2013년에는 설악동 청봉로 일원, 노학동 사조콘도 일원 등을, 2014년에는 설악산 소공원 일원, 상도문 일원 등을, 2015년에는 장사동, 중도문 일원과, 대포초등학교 일원 등의 불량관 정비사업을 마쳤다.

이처럼 속초시는 지속적으로 불량관 교체사업을 추진하여 안정적인 급수환경을 조성하고, 유수율을 향상시켜 정수장의 운영 효율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시의 지형적 특성으로 매년 갈수기 시 원수확보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절수운동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