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활동하기 좋아지면서 주민들의 저녁시간대 활동량이 많아지고 창문개방 등으로 악취에 노출되는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악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창원국가산단 중심으로 오는 15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악취방지를 위한 야간 환경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간 집중 환경순찰은 1개 반 3명으로 순찰반을 편성해 산업단지 내 공장 밀집지역과 악취 민원이 많은 팔용ㆍ대원동을 중심으로 순회하고 악취 발생 정도가 심하거나 불법행위가 우려되는 야간근무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실시하여 시설 가동상태와 방지시설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하고 환경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엄중 처벌하여 야간 환경 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의창구 환경미화과 관계자는 "5개월간의 야간 순찰을 통해 악취발생 동향을 파악하고 창원산단 내 악취배출시설 설치사업장에 대해서는 적정한 악취방지시설 운영으로 악취 발생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독려하는 등 지속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를 강화하여 악취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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