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하절기 에너지절약대책 조기 추진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구 온난화 등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일찍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하절기 에너지절약대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우선 6월 1일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6월 3일에는 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낭비되는 전력량을 무료로 진단하여 주는 찾아가는 온실가스(에너지) 무료 진단 서비스를 6월∼7월에 걸쳐 실시하고 저탄소 생활문화 실천을 위한 그린리더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의 에너지절약 동참을 유도한다.

뿐만 아니라 군은 에너지절약 홍보 현수막 게시 및 홈페이지, 군정소식지, 군정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은 냉방기 가동 시 실내온도를 28℃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하고 직원들에게는 간소복 착용과 주간에는 창측 조명 소등 등이 권장된다.

민간부문에서는 군내 기업 및 대형마트 등 계약전력 100kW 이상 전기다소비 건물의 경우 피크시간대 실내온도를 26℃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외기와 출입문이 접한 점포, 상가, 건물 등은 문 열고 냉방 영업이 금지되는 등 에너지사용을 제한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군민이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