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대지2농공단지 조성 업무협약 체결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6년 경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대지2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개발될 대지2농공단지는 기존 대지1농공단지 북동쪽 방향인 창녕군 대지면 본초리 일원 6만8천256㎡ 규모의 부지에 90억 원이 투입되어 2018년까지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여기에 공장건립 및 시설투자 등에 200억 원 투자와 100여 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대지2농공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올해 3월 14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ㆍ특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특화농공단지로 선정되어 산업단지 개발에 필요한 국ㆍ도비를 지원받아 조성하게 되어 유치업종인 식품업체 수요가 크게 늘어나 지역 농ㆍ특산물 판로 확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경남도와 창녕군은 대지2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2020년까지 중부내륙고속국도 창녕∼현풍 간 6차선 확장 및 대합IC 설치, 그리고 이와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 울산∼함양 간 고속국도 개통 시기에 맞추어 영남일반산업단지와 대합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인근 산업단지와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합미니복합타운 등 산업 인프라도 동시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