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12일 (화)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 현)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는 도내 해양휴양지의 위생학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강상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개장중인 도내 총 21개소의 남해안 해양휴양지를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25일까지 해수욕장 해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지역은 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 등 거제시 13개소, 비진도 산호빛 해변 등 통영시 3개소, 사천시 남일대 1개소, 상주 은모래 비치 등 남해군 4개소 등 총 21개소이다.

검사 방법은 8월 4일부터 25일까지 기간 중 해수욕장당 10일 간격으로 총 2회에 걸쳐 검사를 할 계획이며, 3개 지점(가장자리 각 1지점, 중간 1지점)을 대표성 있게 채수하여 대장균군수, COD, 부유물질, 암모니아성 질소, 총인 등 총 5개 항목을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해수욕장 수질에 부적합할 경우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하여 필요한 오염정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올해 4월부터 6월 사이에 총 2회에 걸쳐 실시한 개장전 해양휴양지 해수검사결과는 모두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