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27일 (월)

 

울산시가 국제교류 강화를 위해 '제4회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가 참가한다.

울산시 최병권 경제통상실장 등 대표단(3명)은 10월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무석시에서 열리는 '제4회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10월26일∼29일)에 참가한다.

울산시와 무석시는 지난 2006년 8월27일 우호도시 결연이 체결됐다.

주요 일정을 보면 울산시 대표단은 26일 무석시 인민정부 주최 환영만찬에 이어 27일에는 제4회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 참석한다.

울산시 대표단은 교류회의에서 태화강의 홍보 영상이 상영되는 가운데 '태화강의 기적과 생태 환경 도시 울산'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무석시는 이번 교류회의에서 태화강의 수질개선 관련 사례 발표를 울산시에 특별 요청했으며 2009년 상반기에는 태화강 시찰단을 구성, 울산을 방문할 예정으로 있다.

울산시 대표단은 이어 이날 교류 회의에 참가한 각국 도시 대표단들을 만나, 울산시와의 문화 관광 체육 등의 교류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울산시 대표단은 이밖에 무석시 관내 태호신도시, 석혜공원, 언교정수장, 강음장강대교 등의 도시 인프라 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제4회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는 무석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한 19개국 35개 도시 180여명이 참석, '도시국제화, 도시발전, 환경보호, 경제 글로벌화, 도시종합 발전방안' 등의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