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22일 (금)

 

강진군에 수량 조절을 겸한 다목적 천변 생태호수공원이 들어선다. 강진군은 강진읍 송전리 강진천변 10만여㎡에 60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인 생태호수공원이 오는 10월말 준공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습수해지역 개선사업의 하나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2007년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60% 선이다. 이곳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홍수 발생 때 하천변 유량을 분담, 조절함으로써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고 하천주변의 저류지를 생태연못화 해 수질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생태공원에는 대규모 광장과 고려청자 모형의 호수 조성, 수변 산책로, 자전거도로, 조깅코스, 생태학습장, 식물섬, 관찰 데크 등이 설치된다. 식물, 조류, 곤충 등의 작은 동식물이 하천에서 성장, 활동하는 모습을 학생들이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