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1월 28일 (금)

 

충북 옥천군은 올해 금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56억3천900만 원의 주민지원사업비를 배정받았다고 1월28일 밝혔다.

 

읍.면별 지원액은 옥천 9억700만 원, 동이 9억 원, 안남 2억5천500만 원, 안내 6억3천만 원,  청성 3억7천만 원, 이원 8억9천만 원, 군서 4억2천만 원, 군북 7억4천만 원 등이다.

 

나머지 5억 원은 (재)옥천군장학회 장학기금으로 출연된다.

 

군은 이 돈으로 공용주차장 부지매입(옥천), 건강체육시설 조성(동이), 복지회관 증축(안내), 다목적회관 터 매입(이원) 등 567건의 환경개선과 복지증진 사업을 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비를 조기집행해 늦어도 3월에는 각종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강수계관리위원회는 2003년부터 금강 하류 주민들로부터 거둔 물이용부담금(1톤당 160원)으로 조성한 수계관리기금 중 매년 142억 원 가량을 대전과 충남·북, 전북 등 4개 시·도 12개 자치단체에 지원하고 있다. <권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