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베트남 정부와 수자원관리 국제환경연수사업 추진
11일부터 일주일간 산업폐수관리 및 수질모니터링 등 수자원역량강화 연수사업 운영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베트남 고위 환경공무원 1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일주일간 산업폐수관리와 수질모니터링 등   수자원역량강화 연수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사업은 베트남 기획투자부(MPI)등 베트남 정부와 공단이 직접 계약을 체결한 “동 나이(Dong Nai) 강 유역 산업폐수관리  프로젝트(VIPMP)”의 일환으로, 동나이(Dong Nai)강 유역 산업폐수관리 프로젝트(VIPMP)는 베트남정부가 세계은행(World Bank)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총 예산 5천만 달러로  2013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베트남 정부 측의 요청에 따라 한국의 오염 관리정책와 수질관리시스템 등 수자원 관련 정책 및 기술공유에 대한 교육을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천연자원 및 환경부(MONRE) 소속 고위 환경공무원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과정은 △한국의 환경관리정책 △산업폐수관리시스템 △수질모니터링기술 등 총 3개 분야로 이루어졌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연수 과정을 통해 한국의 고도 경제성장 과정에서 발생된 환경오염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주도하에 추진한   환경정책, 공단이 운영하는 국가 자동수질측정망 등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또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설치 및 운영에 적용된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제품에 대한 소개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동반성장을 통한 정부 3.0정책을 실천했다.

유재천 해외사업처장은 “이번 연수사업은 한국과 베트남의 지속적인 국제협력의 초석이 되어 향후 지속적인 해외사업의 발판이 될 것이며, 나아가 한국의 발전된 환경정책 및 기술을 해외에 전파하여 한국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