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뉴트리아 퇴치 추진

울산·경남환경보전협회 소속 퇴치전담반 10명, 부산·경남 10개 지역에서 활동, 개인 포획 시 매수하는 광역수매제도 운영

포획된 뉴트리아 모습. [사진제공 =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낙동강 수계를 중심으로 서식중인 생태계교란 생물 뉴트리아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12월 중순까지 퇴치전담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퇴치 대상 지역은 부산·경남지역 10개 시·군으로 뉴트리아 퇴치전담반(10명)을 구성하여 지역별로 퇴치 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부터 관계 지자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약 3만7천여 개체의 뉴트리아 퇴치 성과를 거두었으며, 뉴트리아 서식 개체수 감소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퇴치개체수(2014년 7천714개체, 2015년 6천437개체, 2016년 5천105개체, 2017년 5천53개체, 2018년 1천930개체, 2019년 2천436개체, 2020년 2천877개체, 2021년 2천1개체, 2022년 2천134개체, 2023년 9월 1천434개체 퇴치)

아울러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뉴트리아 퇴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퇴치전담반과는 별도로 일반 개인이 포획할 경우 개체 당 2만원을 지급하는 광역수매제 운영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지자체별 접수 요일(시간)과 장소는 낙동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사항에 대한 문의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 (055-211-1636~8)로 하면 된다.

최종원 낙동강청장은 “앞으로 낙동강 유역에 서식하고 있는 뉴트리아의 원천 퇴치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