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훈련을 실전처럼’ 수해대비 모의훈련으로 주민 생명·재산 지킨다

낙동강환경청-유관기관 협업, 수해대비 합동 모의훈련 실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5일 경남 거창군 소재 합천댐 상류 무릉교 일원에서 올해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펼쳤다. [사진제공 =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25일 경남 거창군 소재 합천댐 상류 무릉교 일원에서 올해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은 대구지방환경청, 낙동강홍수통제소, 부산지방국토관리청(거창출장소), 거창군, 거창경찰서, 거창소방서, 인근 하천공사현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하천수위 상승으로 제외지 측 임시제방 단면 유실 및 둑마루 함몰 발생의 위험상황을 가상해 응급복구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유관기관 협업체계, 자재·장비·인력 동원 체계 점검 및 신속·적절한 응급조치 등 수해대응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역주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24년도 홍수안전주간(4월 29일~5월 3일)’을 맞이하여 이번 모의훈련 실시 후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5월 3일)을 실시하는 한편 자연재해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는 재해예방을 위한 점검 강화와 함께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 청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면서 “이날 훈련에서 나타난 사소한 문제점까지 보완해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