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고정식)는 국내개발 기술 보유 기업이 해외진출시 우대 지원하는 국내 중소기업·광산과 상생협력을 위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광산에 공정하고 투명한 지원 사업 수행을 다짐하고 이들과 상호일체가 되는 동반성장 파트너임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물공사는 협약체결에 따라 기술지원과 탐사·개발·자금 부문의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하고 세부 방안을 마련했다.

 

지원내용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발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소광산의 시설장비 국고보조 우대지원과 국내개발 기술 보유 기업은 해외진출시 가점을 주어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150억원 상당의 동반성장 및 광산선진화 자금을 중소기업에 우선 지원하고 융자 금리도 중소기업은 0.3%포인트, 영세중소기업은 0.8%포인트 우대한다.

 

이어 개최된 CEO 간담회에는 김영범 한국광업협회 회장과 김병환 지엠씨 대표 등 5개 업체가 참석해 국내중소기업광산 상생과 기술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병환 대표는 "기술력 강화만이 중소광산이 살길이다"라며 "중소광산들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식 사장은 "국내 자원산업은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기술은 미비한 상황이다"라며 "제도적인 지원과 함께 스스로 기술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조력자 역할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광물진흥공사(www.kores.or.kr) 보도자료 / 2013. 03.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