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는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지구촌나눔운동 등 5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개발협력 사업 사례집 '꿈꾸는 개발협력? 꿈밖의 현장!'을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개발협력 사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이카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기존에 소개되지 않았던 사업 실패 사례와 애로사항, 고뇌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코이카 민관협력실 관계자는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개발협력 사업에 뛰어드는 이들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여 시행착오를 줄이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책의 내용은 개발협력 거대담론부터 지역개발, 식수, 영양, 보건, 장애인 권리 등에 대한 사업 형성과 수행 사례, 시민사회단체의 사업윤리 등이다.

 

이 책은 경희대 공공대학원 개발협력 전공 학생들에게 개발협력 사업 기획 관련 교과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코이카는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성남시 시흥동에 위치한 코이카 지구촌체험관 앞마당에서 박대원 이사장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책은 전국 서점에서 구입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