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강원도 태백시 일원에 건설 예정인 태백복합에너지(LNG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참여한다.

태백시와 한국동서발전(주), (주)포스코건설은 8월 27일 태백시청에서 LNG복합화력발전소 공동개발 및 건설투자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이익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100% 민자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1천8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8천억원을 들여 태백시 철암동 고토일 마을 인근 부지 약 15만㎡에 건설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건설 분야를 총괄하고 한국동서발전(주)가 전력송전 관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오는 2015년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계획 반영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발전소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운영기간 내 발전소주변지역에 기본지원사업비 300억원, 특별지원사업비 270억원, 지자체 세수로 약 350억 원 등 총 1천억원 이상이 지역에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