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과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10월28일 서울 KOTRA 본사에서 “협력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공동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 해외진출 확대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전분야의 국내시장이 포화인 상황에서, 남동발전이 협력 중소기업협의회와 함께 수출전문 대행회사인 G-TOPS를 공동으로 설립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협력중소기업들은 양 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해외진출 지원 특성화 프로그램 및 해외비지니스 지원서비스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에 앞서 남동발전과 KOTRA는 지난 해부터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올해는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의 수출 주력지역을 분석하여 전략적 해외 거점지역 6개를 공동으로 선정한 바있다.

남동 발전의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둔화의 우려 가운데 공공기관인 양기관은 협업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통해 신개념의 협업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