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폐수고도처리기술개발사업단는 지난 11월 22일 서울파이낸스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하·폐수처리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세미나 및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하·폐수고도처리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지태)은 지난 11월 22일 서울파이낸스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하·폐수처리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세미나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하·폐수고도처리기술개발사업단과 국내 하·폐수 관련 업체들의 기술을 소개하고, 베트남의 하·폐수처리 정책과 기술을 알리는 등 양국간의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인환 전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하·폐수고도처리기술개발사업단 김지태 단장, 류연기 환경부 생활하수과장, 이상호 국민대학교 교수, 베트남 과학자문센터 PHI QUOC HAU 센터장, 하노이(Hanoi)대학교 환경공학과NGUYEN BA DUNG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하·폐수고도처리기술개발사 업단 김지태 단장은 인사말에서“베트남 환경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폐수 지식을 공유하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류연기 환경부 생활하수과장은 “이번 한국과 베트남의 하·폐수 세미나가 개최 돼 기쁘다”라며, “인구증가와 경제성장으로 베트남의 하수처리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이번 세미나가 한국과 베트남의 하·폐수 지식을 공유하는 뜻 싶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이상호 국민대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베트남의 하·폐수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베트남의 하·폐수처리 정책 및 관리 방안)와‘한국과 베트남의 하·폐수처리 분야협력’을 주제로 한 김인환 전 환경부 차관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어 부강테크, 주식회사 생, 퓨어엔비텍 등 국내 하·폐수 관련 업체들의 기술 소개가 있었다.세미나가 끝난 후 열린 토론 시간에서는 한국과 베트남의 하·폐수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됐다.

특히 베트남의 하·폐수 사업과 관련해 국내 환경 기술 보유 업체의 베트남 진출에 대한 토의가 활발하게 벌어졌다.토론에 이어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하·폐수처리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인환 전 환경부 차관은“베트남의 하·폐수처리 시장뿐만 아니라 환경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신중히 접근한다면 국내 환경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전망은 밝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