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단장 김영도)은 오는 15일 댐 주변지역에 거주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수공 충주권관리단은 충주·제천시, 단양군 등 댐 주변지역 초·중·고교생 704명을 선발, 3억2천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댐 주변지역 육영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충주댐 장학생은 댐 주변지역에서 2년 이상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담당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충주권관리단 관계자는 "2005년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정,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저소득 가정 자녀 지원과 우수학생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