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포스가 세계 최초의 탄소제로 친환경 도시인 아부다비의 마스다르 시티(Masdar City)에 새 지점을 개설하며 클린 테크놀로지를 위한 글로벌 클러스터에서 같은 비전을 가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스다르 시티는 자동차와 고층건물이 없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으로 운영되도록 설계됐다. 아부다비 정부는 석유 사용을 대체할 재생 에너지와 클린 테크놀로지 솔루션 개발을 증진하기 위해 마스다르 시티를 건설했다.

 

이처럼 그런포스의 비전 실현을 위한 완벽한 장소라 할 수 있는 마스다르 시티에서 GME 담당 헤닝 산다게르(Henning Sandager) 상무가 이끄는 그런포스 걸프 디스트리뷰션은 최근 아부다비 지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헤닝 산다게르 상무는 “마스다르에 새 지점을 열게 돼 기쁘다. 마스다르 시티는 중동 지역에서 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로 잘 알려져 있고, 우리 그런포스도 펌프 시스템을 통해 같은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마스다르와의 유대가 미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런포스의 새 지점은 마스다르 시티 프리존 최초의 상업용 건물에 위치해 있다. 이 건물은 청정 클러스터의 일부로, 세계적 혁신 기업이 입주해 있다.

 

마스다르 시티의 기업개발 및 전략 파트너십 부문장 스테판 세브란스(Stephen Severance)는 "펌프 시스템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그런포스를 마스다르 시티에 유치하게 돼 기쁘다. 마스다르 연구소 건물의 주요 펌프는 그런포스 제품이다”라며, “마스다르 시티의 분수대 또한 그런포스 태양광 펌프 시스템에 연결되어 있어, 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그런포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호혜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스테판 세브란스는 포울 호이네스(Poul Hoiness) UAE 주재 덴마크 대사와 카를로 프롤라(Carlo Prola) 그런포스 수석 부사장과 함께 그런포스의 아부다비 지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호이네스 대사는 태양 에너지, 탄소제로 및 에너지 절약과 관련해 마스다르의 이름이 모든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그런포스가 마스다르에서 영업을 시작해 기쁘다. 그런포스가 다른 기업들과 함께 덴마크 정부와 마스다르 사이의 양해각서에 참여해 새 지점의 문을 연 것은 좋은 스타트를 끊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