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지난 3월 26일 전라북도권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감염 위험지역의 재선충병 방제 관계관을 초청하여 전북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현재 전라북도에는 임실군과 순창군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하여 서부지방산림청과 전라북도가 방제협의체를 구성 재선충병의 확산저지와 완전방제를 위해 국·사유림 구분 없이 책임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북지역은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혼생지역으로 매개충이 날개돋이 하기 전인 3월 말까지 소나무고사목에 대한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는 서부지방산림청, 산림과학원, 전북도청, 전북산림환경연구소, 순창군, 임실군 등 관련기관과 전문가들이 모여 그동안의 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정보를 공유하고 기관별 공동방제를 위한 협의사항을 논의하였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협의회를 통하여 재선충병 확산 저지와 2017년 완전방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