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닐토] 토고서 14억 달러 규모 인산염·비료 프로젝트 개발 입찰 수주
프로젝트 기간 중 인산염, 비료, 인산 연 500만 톤 생산∙∙∙ 총 매출 280억 달러 전망


이스라엘 대부호 야콥 엥겔(Jacob Engel)이 대주주로 있는 엘레닐토(Elenilto)가 최근 서아프리카 토고 정부가 실시한 토고 내 인산 채굴 및 비료 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국제 입찰을 수주했다. 컨소시엄을 주도, 지휘한 엘레닐토는 전략적 파트너인 웽푸(Wengfu)와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다. 웽푸는 세계 최고의 인산염 비료 그룹으로 중국의 인산화학 산업에서 방대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세계 관련 업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다수 글로벌 금융 기관이 이 프로젝트의 파이낸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로젝트 개발에 필요한 파이낸싱을 지원, 조달할 금융 컨소시엄을 조직하기 위한 논의가 이미 시작됐다.

엘레닐토는 서아프리카 가스 파이프 라인(WAGP)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연결, 저비용 인산염 선광을 위한 세계 최대급 인산 채굴 및 선광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광산에서 항구까지의 거리는 30km 미만이며 연간 500만 톤의 높은 생산률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국제 인산 비료 시장에서 비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엘레닐토는 다운스트림 인산 및 비료 공장을 구축, 미래 식량 공급자인 농업 부문에 영양을 공급하고 한창 개발이 진행중인 아프리카와 국제 비료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엘레닐토는 유통 채널과 비료를 농가에 제공하는 데 필요한 물류 시설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토고 수도인 로메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하라 이남에서 인산염 침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침적량은 20억 톤을 넘을 것으로 보이며 28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천 명의 현지 및 외국인 직원이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고용될 예정이며 수만 개의 간접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론 아바다니(Alon Avadani) 엘레닐토 최고경영자(CEO)는 “엘레닐토는 현지 시장에서 비료 제품에 대한 수요와 공급 부족을 간파했으며 아프리카와 국제 시장에 인산, 비료, 인산염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료 프로젝트는 서아프리카에서 최초이자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것으로 서아프리카 가스 파이프라인(WAGP)에서 가스를 이용할 수 있고 항구와 가까우며 프로젝트 규모가 커 운영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 300만 톤의 인광석 선광, 연 50만 톤의 인산염, 연 130만 톤의 비료 제품 생산은 아프리카와 국제 시장에 인산 및 비료 수출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협약의 최종 인가는 이달 중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며 선광 제품 판매는 3년 내 시작될 전망이다.

엘레닐토는 주로 아프리카 국가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광물, 채굴 및 석유/가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원문 보기: http://www.businesswire.com/news/home/20150908005848/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