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화규소 비선형 저항기(이하 바리스터, varistor)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메트로실(Metrosil)이 지난 2일 대형 발전기 보호를 위해 설계된 탈여기(De-Excitation) 장치인 ‘메트로실 8000 시리즈(Metrosil 8000 Series)’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올뉴 8000 시리즈’(의장등록됨)는 업계 처음으로 개선된 인체공학 구조로 개발돼 바리스터 디스크를 보호할 뿐 아니라 간편한 설치도 가능하다. 또 다른 특징은 각 8000 시리즈 장치마다 고에너지 시험 인증서가 포함돼 바리스터의 뛰어난 성능을 입증해준다. 탈여기 바리스터는 발전장비(수력 및 원자력 설비)를 강력한 고에너지 서지(surge)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보호해준다.

8000 시리즈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우발적인 디스크 손상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 바(bar) △장치의 통합성을 유지하기 위한 무단조작 방지 장치 △간편한 운송과 설치를 위한 인체공학적 핸들 △튼튼한 이지액세스 연결점 △일관된 설치가 가능한 광범위한 표준 풋프린트 △명판 - 영구적인 장치 규격서 표시 △각 장치마다 고에너지 시험 인증서 동봉 △고에너지 시험 ‘합격’ 배지 부착 등이다.

메트로실의 제임스 오브라이언(James O’Brien) 제품 담당 이사는 “메트로실은 항상 고객의 의견에 대응해 혁신을 추진한다”며 “새 디자인과 무단조작 방지 기능, 인체공학적 기능으로 무장한 8000 시리즈는 더욱 튼튼하고 오랜 수명을 자랑하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메트로실의 여기(excitation) 제품은 해당 규격의 100%까지 시험을 거치는데,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우리 제품이 업계에서 고유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다”며 “발전업계에서 최초인 또 다른 메트로실 제품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