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녹조현상과 그 대응책을 고민하고 공유하기 위해 물환경 전문 소식지인 ‘낙동강소리’를 4월 1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소리’는 작년 3월부터 낙동강청과 영남권 5개 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지역의 물환경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하는  낙동강수계 통합물관리 연구네트워크를 운영하면서 낙동강 물 문제에 대한 소통의 장을 전 지역 주민으로 확대하고자 신문을 발간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결과이다.

 

‘낙동강소리’는 정보, 기고, 문화, 소식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녹조현상에 대해 권위있는 물환경 전문가그룹과 비판 여론층 간의 논의와 과학적 검증이 전제된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정보 전달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창간호에는 △ 녹조 현황과 전망, 녹조와 먹는 물 Q&A 등의 정보, △ 전문가 기고, 현장 인터뷰 등의 지역 이야기, △ 낙동강 발원지의 물길 유래, 볼거리와 먹거리, 연구동향 등 문화 정보, △ 주요정책과 소식, 일자리, 축제 등의 다양한 소식이 담겨져 있다.특히, 녹조가 발생되는 시기에는 주요 쟁점에 대한 토론 공방, 지면 좌담회 등 지역사회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며, 낙동강청 블로그 기자단의 현장 취재 등으로 주민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낙동강청은 이날 낙동강포럼 박재현 위원장(인제대 교수),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임희자 실장,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사무국장, 생명그물 이준경 실장,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서규태 센터장(창원대 교수) 등 민간단체, 학계 전문가 등을 한자리에 초대하여 ‘낙동강소리’의 취지 설명과 함께 낙동강수계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기 위해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백운석 청장은 “'낙동강소리'가 전문가, 낙동강유역 주민, 민간단체, 지자체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공유되는 진정한 '소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낙동강소리는 매월 10일 신문 또는 웹진으로 발행되며,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T.055-213-2768)에 신청하면 구독이 가능하다. 아울러, 웹진은 낙동강청 홈페이지(www.me.go.kr/ndg)를 비롯한 5개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