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는 최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16 그린캠퍼스'에 선정됐다.

 

그린캠퍼스는 정부의 친환경 성장정책을 대학에 반영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대학 구성원들의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도 한발 다가서게 됐다.

 

청주대는 8일 이같이 밝히고 조만간 그린캠퍼스 추진팀을 구성,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그린캠퍼스는 정부의 친환경 성장정책을 대학에 반영하는 사업으로 올해 5개 대학이 신규로 선정됐다.

 

청주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해마다 4000만원씩 모두 1억2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다.학교 측은 조만간 그린캠퍼스 추진팀을 구성해 △미래의 친환경 인재양성을 위한 친환경 교육 실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교정 구축 △지역사회의 친환경 성장 기여 등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19년까지 대학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줄이고 현재 대학구성원의 자전거 이용수준을 해마다 5%씩 늘릴 계획이다.아울러 물과 전기,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약도 추진한다.

 

그린캠퍼스 사업총괄 청주대 건축학과 김미연 교수는 “이번 그린캠퍼스 선정으로 앞으로 친환경 캠퍼스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