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은 화학물질관리법 시행(2015년1월1일) 이후 그 간 추진해온 화학물질관리 업무를 평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2016년4월21일(목) ‘화학물질관리 전문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화학물질 정보를 총괄하는 화학물질안전원을 비롯하여,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국립생태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대학교수, 기업 현장 전문가 등 11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전문가 회의에서 금강청은 ‘화학안전관리단의 2015년 추진성과와 평가, 201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주요 현안, 화학안전관리의 세계적인 추세’를 설명하였고,참석한 전문가들은 화학관계법령의 미비점, 화학안전관리를 위한 금강청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회의 참석자들은 유해화학물질은 국민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취급시설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과 철저한 관리감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였다.

 

특히, 화학물질을 이용한 테러 사건 발생 등에 따른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물질정보 공개 등 금강청에서 사업장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정복영 금강청장은 “화학물질의 불법 유통에 따른 사회불안 우려와 테러 이용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 사고대비물질 취급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사업장에서도 외부인이 취급시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자체적으로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