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코트라, 친환경·에너지 수출상담회 잇따라 개최

코트라(KOTRA)는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수출 확대를 위해 'POST 2020 친환경·에너지 수출상담회'를 서울과 지방에서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국내 기업 12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열린 상담회에서는 ▲수처리·폐기물·대기·토양오염복원 등 환경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LED, ESS(에너지 저장장치) 등 에너지효율 분야의 50개사와 일대일 상담이 이뤄졌다.

세계 최대 풍력기업인 중국 골드윈드, 싱가포르 최대 수처리업체 하이플럭스는 이날 국내 기업들과 신재생에너지, 환경 설비 수입과 기술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폐수처리 프로젝트 전문 기업인 인도의 아쿠아스피어 그린텍 솔루션스는 한국 시온텍의 축전식 탈염기술 장치를 적용해 인도 현지에서 조립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필리핀 마닐라에 상하수도를 공급하는 메이닐라드(Maynilad)는 엑센 등 국내기업 4개사에 벤더 등록증을 수여했다.

코트라는 오는 7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도 상담회를 열어 지방 소재 기업에도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왕동원 코트라 해외프로젝트사업단장은 "새롭게 열리는 미래 시장의 수출 기회 선점을 위해 이번 상담회를 추진했다"며 "친환경·에너지 신산업분야의 기회 요인을 지속 발굴해 수출상담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6. 07.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