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정부3.0 일환 '지하안전관리 정책세미나' 개최 
지반침하 예방 위한 지하안전관리 방안 모색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주최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이 주관하는 지하안전관리 정책세미나는 지난 8월 30일 오후 2시 건설회관 2층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지하안전 관련 실무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18년부터 정부3.0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하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정보·공유를 위해 민간·공공·학계 등이 함께 지하안전관리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지하안전 관리기술의 현황 및 정책의 추진방향뿐 아니라 지하안전관리가 건설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5개의 주제발표 후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지반침하 예방대책 및 지하안전법 제정안(국토부 육인수) △취약지역 지반탐사반 확대 운영 필요성(시설안전공단 신창건) △사물인터넷 기반 지하매설물 관리기술 발전방안(ETRI 이인환)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기술 발전 현황(건기연 백용) △지반탐사 장비 및 분석기술 개발의 필요성(세종대 이현종) 등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하위법령인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 내용을 소개해 지하안전 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논의의 장이 됐다. 

앞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국민 불안감 해소 및 재난 예방의 일환으로 개발한 '지반침하(함몰) 바로 알고 대처합시다'란 책자를 배포하는 한편,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지속적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책세미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논의되는 방안이 지하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하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소통 및 협력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