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교육연구소]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위한 정책방향과 신규 사업화 세미나’ 개최

정부는 최근 신재생 등 에너지신산업에 2020년까지 총 42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선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2020년까지 총 30조원을 투자 1천300만 kW 규모의 신재생 발전소를 대대적으로 확충하며, 신재생에너지 의무이행비율(RPS)을 상향 조정하고 기업형 프로슈머의 신재생전력 직접판매를 허용하는 등 정부는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규제완화와 집중적인 지원을 병행키로 했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투자조건부 전력시장 직접구매 허용 등 다양한 지원제도가 시행될 경우 국내 ESS시장도 현재 3천억 원 규모에서 2020년까지 현재보다 2배인 6천억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전기·가스 지능형전력개량인프라(AMI) 2022년까지 총 2조 원을 투자해 전기·가스에너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지능형전력개량인프라를 보급하고 전기 첨단검침인프라에 1조5천억 원, 가스 첨단검침인프라에 5천억 원을 투자,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을 거쳐 지능형전력개량인프라 보급과 함께 내년부터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시기에 산업교육연구소(소장 김성의)는 오는 23일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위한- 정책방향과 신규 사업회 기회 세미나’를 개최해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정책, 투자계획 및 방향으로부터 소규모 전력거래 중개시장 주요이슈 및 해외사례와 신기후시대의 저탄소 발전기술 현황과 전망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전기차 양산화 업계 현황 및 ESS,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및 에너지 자립섬, 제로에너지 빌딩 기반인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동향을 비롯해 KT의 전력신산업 진출전략 및 에너지신산업 투자계획에 이르기까지 최근의 에너지신산업 제반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될 내용 및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정책 및 투자계획과 방향’,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국내 주요 양산차 업계 현황과 전망’, 산업연구원 이항구 박사 △‘에너지신산업과 신기후시대 저탄소 발전기술 현황 및 전망’, 한전 경제경영연구원 박민혁 부장 △‘저에너지 소비건축물 성능강화 정책방향과 녹색건축물 확대계획’,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유민 박사 △'KT의 전력신산업 진출전략과 에너지신산업 투자계획', KT 정현철 부장 △‘소규모 전력거래 중개시장 도입에 있어서의 기술적, 제도적 주요이슈 및 과제와 해외사례’, ㈜벽산파워 김성철 이사 △‘ESS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기술개발 실태 및 해외진출 사례’, ㈜한화에너지 김수환 과장 △'에너지 자립섬, 친환경에너지타운 및 제로에너지 빌딩을 구현하는 기반 기술인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 실태와 해외진출 사례', ㈜효성 안복찬 부장

산업교육연구소는 이제는 공급중심의 에너지 정책 및 규제중심의 수동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에너지 수요관리를 비롯한 새로운 성장 기회로서의 에너지신산업 주요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정책의 전환점에 있다며, 본 세미나를 통하여 에너지신산업의 제반·유용한 정보를 공유함과 아울러 창업 및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하는 기업체 및 일반인에게도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세미나 내용 및 참석은 세미나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