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긴급구조 종합훈련·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 실시 
낙동강유역환경청·유관기관과 연계해 사고대응 역량 강화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 www.keco.or.kr)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임병무)는 지난 6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서낙동강 조정카누경기장 일대에서 2016년 긴급구조 종합훈련 및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 강서소방서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공단은 최근 낙동강에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는 주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레저 선박과 어선의 충돌로 유류 유출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수질오염 사고를 대비해 초동대응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등 사고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선박사고 및 상황전파·신고 △119구조대 출동 및 활동 전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유관 기관 합동활동 △유류누출에 따른 방제작업 △오염피해 조사 및 복구활동 등의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또한, 사고 차량의 추가 유류 유출 차단에 입체적 대응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는 방제차량, 선박, 오일펜스 및 유회수기 등이 동원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수질오염 방제전문기관으로서 공공수역의 수질 및 생태계 훼손사고에 대비하여 수질오염 감시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지원을 통한 안전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수질오염방제센터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