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 추진 
종합평가 통해 온실가스 감축설비 투자비의 50%  이내, 업체당 최대 3억원 보조금 지원

한국환경공단(K eco이사장 전병성)은 30일 공공？폐기물부문 배출권  거래제 참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은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른 참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감소를 방지하고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지원을 통한 감축목표 달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배출권거래제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배출할 권리를 사고 팔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공단은 지난해 6월 배출권거래제가 담당 부처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부터 공공 폐기물 부문 할당대상 중소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총 6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 대상 사업자로 선정되면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입증된 감축설비 투자비의 50% 이내, 업체당 최대 3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감축지원설비는 △녹색인증기술 △환경신기술 △자체개발기술 등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검증된 기술을 이용한 설비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사업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또, 공단은 공공 폐기물 부문 배출권거래제 참여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담당자의 제도 이행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배출권의 추가할당·취소 절차 및 방법 △모니터링 계획서 작성·변경 △배출권 이월·차입 신청방법 △거래시장 동향 △감축기술 컨설팅 등으로 교육희망 조사를 통해 신청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오는 5월 12일까지 한국환경공단 배출권총괄팀에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한국환경공단 배출권관리팀(032-590-34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배출권거래제 참여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많은 기업이 공단의 지원제도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