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아시아지역의 기후변화 감시를 통해 기후변화에 공동 대처하고자, 중국, 호주 등 5개국에서 5명의 국외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 약 60여명을 초청하여 ‘제4차 아시아 기후변화감시 국제워크숍’을 9월 24~25일에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제주)에서 개최한다.

특히, 아시아지역이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온실가스 세계 최대 배출지역임을 감안할 때, 기후변화 감시 업무에 있어서 아시아 국가의 국제적 공조가 필요한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행사로 인식되고 있다.

이 워크숍 참가자들은 “온실가스 감시 활동(Greenhouse Gases Monitoring Activites)”이란 주제로 각 나라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시에 대한 정책, 현황, 활동, 기술, 분석결과 등 정보 공유와 국가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를 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은 2011년에 열린 제3차 워크숍에서 새롭게 구성된 ‘아시아 GAW 온실가스 실무자 그룹(Asian GAW Greenhouse Gases Working Group; GGWG)’의 회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회원들의 최신 활동에 대한 초청 발표와 정보 공유 및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 회의를 통해 미래 아시아 GAW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역할에 대한 방향을 정립하고 아시아에서 선도적 역할 수행으로 국가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