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조석준)은 9월 27일(목) 대전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과 함께 기상·기후 및 원자력관련 기술의 공동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국내외 원자력 사고 시 방사능 확산에 대한 신속 정확한 예측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증대에 따라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본 협력을 체결하게 되었다.

                      왼쪽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오른쪽 조석준 기상청장.

양 기관은 향후 협력 사업으로 기상·기후 및 원자력관련 기술개발, 국내외 방사능 확산 예측·분석, 환경방호 및 안전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 인력교류, 연구 시설·장비를 공동 활용하는 등 협조체계를 강구하기로 했다.

기상청과 한국원자력연구원간 업무협약으로 국내외 방사능 사고 시 국가적 대응 역량을 보다 강화하게 됨으로서 국민들의 안전한 생활과 경제활동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