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사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국회 국토해양위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오는 11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중소건설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이 의원이 지난 9월 ‘해외건설경제연구소’ 설립 등의 내용을 담은 ‘해외건설촉진법 개정안’ 발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중동 국가들의 건설공사 발주 확대 및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확충 등에 따른 해외건설시장 수주전략을 강화하려는 조치라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국내 주택시장 침체 및 해외수주물량 확보를 위한 지원, ‘대ㆍ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강화해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방안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정창무 서울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종호 호서대 법학과 교수, 조훈희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과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우종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며 강명구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와 이동환 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협력관, 박민우 국토해양부 건설정책관, 이운규 삼호건설 회장, 김종현 해외건설협회 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