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올해 3월에 설립된 녹색기술센터(GTC)와 공동주최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기후기금(GCF)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월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그린 트라이앵글의 미래: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금번 워크숍은 우리나라가 금년 10월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지원을 목표로 설립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와 △ 녹색성장 분야 세계 최초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국제기구 출범을 계기로 녹색기술센터와 더불어 전략(GGGI), 기술(GTC), 재원(GCF)으로 구성되는 그린트라이앵글(Green Triangle)이 완성됨에 따라 동 체제의 향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동 행사에는 GGGI, GTC, GCF 관계자가 참가하여 각 기구의 역할 및 향후 협력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중앙대 및 고려대 교수들의 발표 및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 외 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관리공단, 해외건설협회, 한국개발전략연구소, LH, 엘디에코홀딩스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워크숍을 통해 녹색성장 관련 논의를 심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녹색성장 의제를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방안에 대한 폭넓은 토론과 의견교환이 이루어짐으로써 향후 우리나라가 저탄소 녹색성장분야에서 국제사회의 논의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