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쳥] 수질개선사업에 국비 3천453억원 투자

245개 사업에 3,453억원 투입…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회석)은 관내 영산강·섬진강 등의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생태하천복원 사업에 국비 3천45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산강유역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국고 투자액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전년 대비 국고보조금이 100%이상 증가된 시․군은 나주시, 고흥군, 보성군, 곡성군, 함평군이다.

 

지역별 세부지원내역을 살펴보면 광주광역시에서 175억원, 전라남도에서 2천600억원, 제주특별자치도 600억원, 경남(하동, 남해) 78억원 등이다.

 

또한, 관내 신규 사업은 전년 59개에서 78개로 19개 늘어나 수질 개선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하수도 서비스에서 소외된 농어촌지역 등의 하수처리장 설치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별 지원 계획으로는 하수처리장 확충 및 공공하수도 시설에 2천758억원, 생태하천복원사업 388억원, 폐수종말처리시설 240억원, 비점오염저감시설 41억원, 가축분뇨처리시설 2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영산강유역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국비 3천453억원의 65%에 해당하는 2천244억원을 상반기내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