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치 동향

(전체) 2013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 기준)는 전년동기(23.5억불) 대비 44.7% 증가한 33.9억불로 전년도의 호조세가 지속

- 도착금액은 전년동기(18.1억불) 대비 23.4% 감소한 13.9억불을 기록함

(부문별 특징) 미국, 서비스업, M&A 및 장기차관 부문이 증가함

(국가별) 일본(6.0억불, 34.9%↓), EU(4.4억불, 25.2%↓), 중화권(1.9억불 31.4%↓)의 투자는 감소한 반면, 미국(17.0억불, 299%↑)은 크게 증가

(업종별) 서비스업(22.5억불, 169.5%↑) 투자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나, 제조업 투자는 다소 감소(11.4억불, 23.0%↓)

(대상별) 인수합병(Brownfield)형 투자가(12.6억불, 284.1%↑)한 가운데 그린필드(Greenfield)형 투자도 소폭 증가(21.4억불, 5.9%↑)

(자금별) 신규투자(12.0억불, 24.4%↑)와 증액투자(14.1억불, 4.7%↑) 모두 증가하였으며, 장기차관(7.8억불, 2,200%↑) 형태의 투자가 크게 증가

2. 동향 분석

총평

- 금년들어 국내외 경기 회복의 지연, 원화가치의 상대적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의 부상과 같은 투자 위축요인이 있었으나, 대규모 부동산 투자 및 기업인수 투자가 이어지고 전년도의 외국인투자 호조세가 지속되어 1분기에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함

주요 특징

① (대규모 부동산 투자 활발)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매물 인수 및 지역개발 수요에 대응한 대규모 상업단지 개발을 위한 투자가 활발
* 부동산 투자 : (美) A社 4억불, (美) B社 3억불, (포르투갈) C社 1.5억불

② (대규모 증액 및 기업인수 투자) 기존 외투기업의 대규모 증액투자와 함께 해외 재무적 투자자의 국내 중견 기업 인수가 진행

* 증액 투자 : (美) D사 7억불, (日) E社 43백만불
** 기업인수 투자 : (스웨덴) F社 1억불, (日) G社 2억불, (싱가포르) H社 14백만불

③ (일본·유럽 투자 위축) 일본 정부의 엔저정책과 유럽경제의 부진 지속으로, 일본 및 유럽국가의 제조업 분야 투자 위축

* 일본기업의 1천만불 이상 대형 투자건 : (’12.1분기) 15건 → (’13.1분기) 10건

④ (지정학적 리스크) 지정학적 리스크는 투자의사결정에 이미 반영되어, 1분기 중 외국인투자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

3. 향후전망 및 대응계획

(향후전망) 금년도 글로벌투자심리는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어 전반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환경은 어려운 상황

* 글로벌 FDI(조불, UNCTAD) : (’08)1.81 → (’11)1.60 → (’12e)1.31 → (’13p)1.4
** 우리나라 경제성장률(기획재정부) : (’11)3.7 → (’12)2.0 → (’13p)2.3

(유형별) 핵심투자국인 미국, 유럽 및 일본이 모두 양적완화정책을 추진하며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있어 인수합병(M&A)과 같은 재무적 외국인투자는 활발할 것으로 예상

(국가별) 일본의 국내경기부양책이 성과를 보이면서 일본기업의 對韓 투자동력은 약화된 반면, 최근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린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는 확대될 것으로 관측

(향후 계획) 투자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전략적 유치활동 전개

- 지정학적 리스크가 외국인투자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리스크 완화시 투자증가 가능성에 대응
- 핵심 투자자 방한 초청, 우리나라 기진출 외투기업 간담회 개최, 해외 잠재투자가와의 대면 접촉을 강화하며 우리나라 투자여건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전반적인 투자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
- 일자리 창출, 고도기술 도입 등 국내경제 기여도를 기준으로 투자유치 대상 100대 기업을 선정하여 전략적 투자유치활동을 전개

* 4대 투자지역(美, EU, 日, 中華)에 대한 국가 차원의 투자설명회 개최
** 핵심투자 프로젝트별로 정부-지자체 공동 T/F를 구성하여 유치활동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