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또 GR(Good Recycled)인증은 국내에서 재활용 가능자원의 순환을 촉진하여 녹색기술개발 및 친환경 우수재활용제품의 판로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발급한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성시헌 기표원장을 비롯하여 이병설 한국신제품인증협회장과 원충희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장이 함께 참석하여 인증기업 대표와 개발관계자들에 대한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신제품(NEP) 인증서를 받은 세화하이테크(주)(대표:김역암)가 개발한 “마그네슘 판재 생산용 보호가스 혼합장치”는 마그네슘 판재를 생산하는 연속주조공정에서 보호가스를 정밀 제어하는 장치로서 품질과 성능이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되어 자동차부품의 경량화 등 관련 산업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우수재활용제조제품(GR) 인증을 받은 (주)알앤텍(대표:이용순)의 “PMMA 재활용 MMA 유기복합물 및 산화알루미늄”은 열분해를 통하여 소각처리하거나 매립되고 있는 폐인조대리석으로부터 MMA 유기복합물과 산화알루미늄을 회수하여 인조대리석, 아크릴, 자동차후미등, LED TV, 광고간판 등의 유용한 원료로서 자원순환 및 에너지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표원은 지난 5.10일 기표원 국제회의장에서 성시헌 기표원 원장과 이건우 대한기계학회 회장(서울대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NET·NEP 인증기업 학술지원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기계학회에서 발간을 준비중인 ‘창조와 융합의 학문적 토론기반 확충을 위한 논문집 C 창간’을 계기로 혁신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계 산업과 관련된 “신기술·신제품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이론적 체계화 지원 및 학술대회 등 발표 협력, 정책개발 및 표준화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타 산업분야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표원 관계자는 새정부가 기업지원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손톱 및 가시뽑기의 일환”으로 NET 인증기술로 NEP 신청시 1차심사(서류·면접)를 면제함으로써 인증신청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NET 및 NEP 인증은 모두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의거 시행중인 제도로서 중복된 심사절차를 보완하여 NET기술적용제품의 NEP 인증신청을 유도함으로써 향후 신제품인증의 활성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