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업기술을 해외에 전파해 농업분야 한류를 일으킬 ‘우리 농업 알리미 2013년 2기’가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8월 9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우리 농업 알리미’ 파견 발대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우리 농업 알리미는 전국 27개 대학 104명 지원자 중에서 18개 대학에서 57명이 선발돼 8월 6일부터 4일동안 교육을 받아왔으며 8월말부터 세계 각 나라에 있는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에 파견될 예정이다.

대륙별로 KOPIA에 파견될 우리 농업 알리미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권 6개 나라, 볼리비아 등 남미 4개 나라, 그리고 알제리 등 아프리카 4개 나라 등 총 14개 나라이며 파견기간은 6개월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우리 농업 알리미는 대륙별로 농업자원을 함께 개발하고 국내에서 개발한 농업기술을 현지 개발도상국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현지 연구사업과 시범사업을 수행한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2012년 12월까지 총 588명의 글로벌 청년리더를 양성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 한류를 일으키는 청년리더를 2017년까지 880명을 양성할 계획에 있다.

* KOPIA: Korea Project on International Agri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