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9월 10일, 9월 12일 양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수출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도심 교통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에 한국의 교통카드, 하이패스, 버스정보시스템, 교통정보센터 등 첨단교통상품을 수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의 ITS를 대표하는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로드쇼는 우리의 ITS 정책 및 기술 발표, 기업간 1:1 Business 미팅, 발주처 고위급 인사 면담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발주처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ITS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양국간 ITS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는 우리나라 ITS 수출 건수의 45%, 수출액의 27%를 차지하는 최대시장으로 교통량 증가와 교통 SOC 확충으로 ITS 시장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기술에 대한 신뢰가 높고 지리적으로 인접해서 우리기업들의 진출이 용이한 지역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최근 대중교통체계개선, 고속도로 자동징수시스템구축 등 ITS 관련 사업들을 발주할 계획이어서 금번 로드쇼를 통해 사업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