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3% 증가한 505.1억달러, 수입은 5.1% 증가한 456.1억달러로 무역수지는 49.0억달러 흑자 기록

미국·EU 등 선진국 경기회복 추세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하였으며, 무역수지*는 21개월 연속 흑자 기록('12.2월~현재)

* 무역수지 흑자규모 : (‘12.1∼10월) 221억달러 → (’13.1∼10월) 359억달러

10월 수출이 505억달러로 월간 수출 역대 최고치('11.7월 489.5억달러)를 경신하는 등 우리 수출은 완연한 회복세 시현

* ‘11.7월은 신흥국 성장세에 따라 철강·석유화학·석유제품 등이 수출호조세를 견인하였으나, ’13.10월은 선진국 경기회복 및 IT제품 등이 증가세 견인

(수출) 선진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및 IT제품·자동차 등의 선전

미국(무선통신기기·자동차 등 소비재 호조)과 중국(반도체·무선통신기기 등 IT제품 선전)으로의 수출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 對美 수출증가율(%) : ('13.1Q) △4.7 → (2Q) 9.1 → (3Q) 8.3 → (10월) 23.2

* 對中 수출증가율(%) : ('13.1Q) 6.9 → (2Q) 12.5 → (3Q) 9.4 → (10월) 5.5

- 전반적인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EU*로의 수출이 급증하였고, 對ASEAN(반도체·무선통신기기 등 IT제품 호조) 수출도 증가세 기록

* 對EU 수출증가율(%) : (6월) 12.2 → (7월) 6.7 → (8월) △8.7 → (9월) △8.8 → (10월) 16.0

석유제품·자동차·가전 등 원자재 및 소비재 호조로 증가세 전환

* 對ASEAN 수출증가율(%) : (6월) 0.4 → (7월) △5.4 → (8월) 15.7 → (9월) 4.5 → (10월) 0.3

반면, 對日 수출은 감소세 지속(엔저로 인해 달러환산 수출금액 감소)

* 對日 수출증가율(%) : (6월) △17.1 → (7월) △14.9 → (8월) △13.3 → (9월) △1.5 → (10월) △8.8

對日 수출 결제통화 비율('13.上, %) : (달러화) 50.1 (엔화) 46.0 (원화) 3.6 (유로화) 0.3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新제품 본격 출시)·반도체(메모리 단가상승) 등 IT제품이 우리 수출을 견인하는 가운데, 자동차* 수출도 증가

* 현대기아차 등 주요업체의 임금단체협상 타결로 물량공급이 정상화된 가운데,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미국·EU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

석유제품(신흥국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 및 LCD(수급불균형에 따른 단가하락) 등의 수출은 부진

* 품목별 수출증가율(%) : (무선통신기기) 33.1 (자동차) 21.2 (반도체) 15.2 (석유화학) 7.4 (선박) 7.0 (철강) △1.5 (일반기계) △7.2 (LCD) △14.5 (석유제품) △16.0

주력품목을 제외한 중소 수출품목은 플라스틱제품·농수산물 등의 선전에 힘입어 14.2% 증가(주력품목의 수출증가율을 크게 상회)

* 수출증가율(%) : (전체) 7.3 (13대 주력품목) 5.5 (중소 수출품목) 14.2

* 중소 수출품목 수출증가율(10.1∼20일, %) : (플라스틱제품) 19.7 (농수산물) 9.1

(수입)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은 증가한 반면, 원자재 수입은 감소

* 용도별 수입증가율(10.1~20일, 전년동기대비 %) : (원자재) ∆2.8 (자본재) 7.5 (소비재) 13.4

ㅇ 5대 수입품목* 중 가스(발전용 수요증가)·석유제품(석유화학 설비증설에 따른 나프타 수요증가) 수입은 증가하였으나,

* 5대 품목 수입증가율(%) : (가스) 30.5 (석유제품) 15.0 (석탄) △1.0 (철강) △6.0 (원유) △6.2

원유(석유제품 수출부진으로 공장가동률 하락)와 철강(국내수요 침체, 국내 설비증설에 따른 수입 대체 등) 및 석탄 수입은 감소

* 원유 도입단가 및 물량(‘12.10→’13.10) : (단가) 115.1 → 112.8$/B, (물량) 81.2 → 77.8백만B

(평가) 9월 일평균수출(22.4억달러)이 사상 최대치를 넘어선 후 10월 수출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우리 수출은 완연한 회복세

* 수출증가율(%) : (‘12.4Q) △0.4 → (’13.1Q) 0.4 → (2Q) 0.7 → (3Q) 2.8 → (10월) 7.3

美 출구전략 및 채무한도 협상, 신흥국 경제성장 둔화우려, 환율하락 등으로 우리 수출여건을 낙관만 하기는 어려우나,

선진국 경기회복 추세가 이어진다면 IT제품, 자동차, 중소 수출품목 등 우리나라 대다수 품목의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