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성천 정비는 재해예방사업…친환경적 추진


국토교통부는 3월 25일 “내성천 하천정비사업은 개발사업이 아니라 내성천 주변의 홍수피해 예방 등을 위해 추진하는 재해예방사업”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자 경향신문의 “퇴적 흐름·생태 살아있는데 내성천에 왜 손대려 하는지” 제하 기사에서 “이미 모래가 대량 유실된 내성천에 다시 인공적인 손길을 가미하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나을 수 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또 환경 변화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자연형 호안 등 친자연형 하천정비 기법을 반영해 자연친화적으로 계획했다.

제방 사면은 식생이 쉽게 활착하도록 흙, 퇴비, 씨앗 등의 혼합재질로 복토하고, 회룡포 제방은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위해 여유고를 두지 않는 것으로 설계했다.

국토부는 환경 영향 평가 및 지역 의견 수렴 과정에서 제시된 각종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친환경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