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동네예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편의를 위해, 도로명으로 ‘우리 동네’의 예보를 찾아 볼 수 있는 도로명별 조회 서비스를 4월 2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상청은 면적단위 예보에 적합한 행정동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지난 1월부터 전면 사용하기 시작한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국민을 위해 도로명별 조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도로명별 조회 서비스는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보요약, 시간별, 위치별, 그래픽으로 세분화되어 있는 동네예보 서비스 중 시간별 예보보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동네예보는 읍·면·동 단위의 세부지역에 대해 강수형태, 기온, 습도, 바람, 하늘상태 등 12가지 기상요소를 3시간 단위로 예보하는 서비스이다. 지난 3월 31일부터 모레까지 예보기간(72시간)을 연장하여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도로명별 조회 서비스로 동네예보를 이용하는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우리 동네’를 찾아 예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동네예보가 국민 생활의 도우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의 품질과 편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